'실제로 사겼다' 연기하다 눈맞은 7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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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겼다' 연기하다 눈맞은 7쌍

MOAISSUE 2020. 7. 23. 13:59

선남선녀가 한 작품에서 만나서 눈 맞는 건 꽤 쉬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해서 연인으로 결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만났다가 헤어지는 일도 빈번하죠. 또 눈이 맞으면 안되는 상황(불륜)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헐리웃에서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연기하다가 눈맞은 대표 커플들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헐리웃과 국내 합쳐 총 7커플입니다. 

 

" 헐리우드 커플들 "

브래드피트 & 안젤리나 졸리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연인으로 나왔다가 눈맞은 대표 커플은 아마 브란젤리나가 아닐까 싶네요. 당시 브래드 피트는 청순한 제니퍼 애니스톤과 혼인 관계에 있었어서 더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안젤리나 졸리의 팬층이 두터워서일까요? 브래드를 비난하는 여론보다는 응원하는 힘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전 이 때 빵발오빠에게서 탈덕하긴 했지만요. 그래도 슬하 자녀도 낳고 입양도 하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하다가 현재는 이혼한 상태죠. 최근에 공식 석상에서 만난 제니퍼와 브래드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만,

 

지난 5월, 23세 연하의 리포터 르네파넬과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이혼 후에 열애설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는데요. 프랑스 유명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32살 연하 엘라 퍼넬, 26살 연하의 엘리아 쇼캣 등 많은 여자들과 스캔들이 났습니다. 그렇지만 모두 부인한 상태입니다. 

탐 크루즈 & 니콜 키드먼 '폭풍의 질주' 
두번째로는 이 부부를 들 수 있겠습니다. 역시 현재는 이혼하고 둘 다 재혼한 상태인데요. 역시나 이 커플도 '불륜'이였습니다. 당시 탐은 미미 로저스라는 배우와 혼인을 한 상태에서 니콜 키드먼과 눈이 맞았다는 사실! 그래서 작품이 끝난 뒤 첫번째 부인과 재빠르게 이혼 후 니콜과 웨딩 마치를 올립니다. 둘은 11년간 혼인 관계를 유지하다가 결국은 이혼을 하게 되었죠. 슬하 입양한 자녀만 있었고 니콜이 낳은 애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탐이 무정증이 아니냐는 의혹이 돌기도 했습니다. 

둘은 분명 행복한 시간도 보냈을텐데 저에게는 니콜이 이혼하던 날의 모습이 뇌리에 강하게 박혀있습니다.

일명, '결혼 안한 사람들도 이혼하고 싶게 만드는 사진'이라고 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죠? 니콜에게 이혼 직전의 결혼 생활이 어떠했었던건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었네요. 

이혼 후 탐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와 결혼해 딸 수리 크루즈를 낳아서 살다가 이혼했고, 니콜은 가수 키스 어번과 혼인해 현재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알콜 중독자였던 남편 키스에게 '금주' 상태를 유지하면 매년 한화 7억원을 주기로 미리 약속을 했다죠? 그래서 계속 달성 중이라고 합니다.  

조니뎁 & 엠버 허드 '럼 다이어리'
헐리웃에서 이혼하면서 가장 추한 모습을 많이 준 커플은 조니 뎁과 엠버 허드라고 생각하는데요. 결혼 당시보다 이혼 후폭풍이 컸던 이들은 '럼 다이어리'라는 작품에서 눈이 맞아 결혼까지 하게 됐습니다. 당시 2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혼인했었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결혼 15개월 만에 엠버가 조니를 가정 폭력으로 고소하면서 이혼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니의 이미지가 많이 추락했었는데요. 그러나 조니는 곧 엠버와의 녹취록을 공개했고 그 내용을 통해 조니의 폭력이 사실이 아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혼인 당시 엠버가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와 조니 뎁의 펜트하우스에서 불륜을 저지른 것이 폭로되기도 했습니다. 또 조니 뎁은 엠버 허드가 침대에다가 변을 쌌다고 밝히기까지 해서 현재 네이버에서 '엠버 허드'만 쳐도 관련 검색어로 똥이 나오네요. 엠버는 앞으로 작품 활동을 잘 할 수 있을까요? 그녀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다니엘 크레이그 & 레이첼 와이즈 '드림 하우스'
요즘 '007'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 사람, 다니엘 크레이그와 그의 예쁜 부인 레이첼 와이즈 입니다. 이들 역시 작품에서 만나 눈이 맞은 케이스인데요. 그런데 이 훈훈한 커플 역시 바람을 펴서 만났다고 합니다. 레이첼에게는 약혼자인 대런 아로노프스키라는 감독이 있었고, 다니엘은 사츠키 미첼과 약혼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결혼식을 조용하게 치룰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입니다. 

그렇지만 현재까지도 둘은 잘 살고 있고, 지난 18년에는 레이첼이 딸을 출산했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두 분 행복한 결혼생활 오래 오래 하셨으면 좋겠네요.

 

 

"국내 커플들"

류준열 & 혜리 tvN '응답하라 1988'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커플은 응팔에서 만나서 사랑을 키운 류준열과 혜리입니다. 비록 작품 속에서는 박보검과 이뤄진 혜리지만 실제론 류준열과 커플이 되었으니 최종 승자는 류준열이라 볼 수도 있겠죠. 2015년부터 방영했던 응팔이라 그런지 이 둘도 벌써  국내 연예계 장수 커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최근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지만 여전히 잘 사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들은 열애설 인정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혜리는 놀라운 tvN 토요일 도레미마켓에서 능숙한 진행과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고, 류준열은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가제)이라는 작품을 촬영 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두 분 다 연애와 활동 모두 즐겁게 하시길 바랍니다. 

이준 & 정소민 KBS2'아버지가 이상해'
얼마 전 결별 소식을 알린 이준과 정소민 커플 역시 작품에서 만나 눈 맞은 케이스입니다. 둘은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연인으로 열연했었는데요. 결국은 사귄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군생활을 하게 된 이준과 그를 기다렸던 정소민이였기에 결별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둘의 이별 원인은 스케줄 문제로 소홀해졌다고 하는데요. 

현재 이준은 SBS 라디오 '이준의 영스트리트'를 진행 중이고 정소민은 얼마 전 KBS2 드라마 '영혼수선공'에서 한우주 역을 휼륭히 소화해냈죠. 각자 바빠서 헤어지게 됐지만 앞으로 활발한 활동으로 모습 자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지성 & 이보영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대한민국 유명 잉꼬부부 중 하나인 지성과 박보영 커플입니다. 둘은 2004년부터 방영한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라는 SBS 드라마에서 처음 만나게 됐다고 하는데요. 정말 드라마 제목처럼 오래 연애하다가 결혼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tvN RUN에 나와서 마라톤에 도전했던 지성은 "이보영과 러닝을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밝히며 대한민국 대표 사랑꾼임을 인증하기도 했습니다. 이보영은 tvN 드라마 화양연화에서 절절한 멜로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잘살고 있는 커플, 이 들의 행복한 결혼생활 영원하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