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박 증거' 양다리 의혹으로 욕먹은 남자 스타 3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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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박 증거' 양다리 의혹으로 욕먹은 남자 스타 3人

MOAISSUE 2020. 11. 30. 19:48

작년인 2019년 4월, 3살 연상연하 뮤지션 커플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장재인과 남태현은 2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 때문이였는데요. 가수 남태현을 비롯해 양다리 의혹으로 인해 이미지에 많은 타격을 받은 남자 스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열애 공개 후 연인으로 추정되는 A씨로부터 연락받은 남태현

tvN 예능 프로그램 '작업실'에 함께 출연하게 된 장재인과 남태현은 상호 호감을 갖다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두 달 가까이 사랑을 키워오던 중 장재인은 돌연 결별 소식을 알리며 그의 양다리 의혹을 폭로했는데요. 


남태현의 연인으로 추정되는 A로부터 받은 카톡 내용까지 공개하며 그의 잘못된 행실을 만천하에 알렸습니다. A씨는 남태현에게  "지금 용산 영화관에 장재인씨랑 있다고 들었다"면서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갖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냐. 그분은 무슨 죄고 난 또 무슨 죄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남태현은 "넘겨짚지 말라... 나 장재인이랑 애매하다"고 답변했는데요. A씨가 "너랑 같이 있고 싶었던 건 최소한 네가 여자친구가 없다는 전제다. 한 달 전에 헤어졌다며"라고 반문하자 남태현은 "(여자친구) 없었던 것 맞다"고 해명했습니다. 

 



대중들에게는 공개 열애 사실을 인정해놓고 A씨에게는 "장재인이랑 애매하다"며 다른 주장을 내놓았는데요. 이에 분노한 장재인은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 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 정신 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남태현은 본인의 SNS에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당사자인 장재인씨와 메신저 당사자 분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며 이어  "저의 명백한 잘못이 존재하지만, 지금 여론이 조금은 사실이 아닌 부분도 확인 없이 게재되고 있는 부분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정리 중이니 최대한 빨리 자필 사과문과 해명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모델 우주안과 배우 정유미와 2번의 열애설이 났던 강타

지난 2월, 정유미와 2번의 열애설 의혹에 휩싸였던 강타는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밝히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정유미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도 "정유미와 강타가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미 인스타그램 / 우주안 인스타그램

그러나 작년 2019년 8월에 처음으로 정유미와의 열애설이 터졌을 때 강타는 같은 날 모델 우주안과도 열애설이 제기되었었습니다. 그래서 양다리 의혹이 일게 되었는데요. 정유미와 우주안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에는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장소에서 찍힌 사진도 있어서 의혹이 믿음으로 변해갔습니다.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이 때, 방송인 오정연은 그의 양다리를 폭로하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그는 강타와 레이싱 모델 우주안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을 캡쳐한 뒤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고, 나는 그 이후 크나큰 상처를 받아 참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서 "어제 오늘 실검에 떠있는 두 당사자들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며 과거 강타가 양다리를 걸친 적이 있음을 폭로했는데요. 이에 강타는 SNS를 통해 “팬 여러분과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다.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일주일 사이 두 사람과 열애설이 난 정우

2013년 11월 배우 정우 역시 양다리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그는 배우 김유미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었는데요. 그런데 불과 일주일 전 가수 디바 출신의 김진과의 열애설이 있었습니다. 한 매체에서는 "정우와 김진이 2년째 아름다운 만남을 가지고 있다" 고 밝히면서 둘의 열애 사실을 입증할 만한 근거도 들었는데요. 

 



"지인들의 식사 자리에 여자 친구라고 소개하면서 자주 동석을 했다"라며 "가로수길에서도 다른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스스럼없이 손을 잡고 다니며 데이트를 하더라"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정우의 소속사는 "... 보도된 바와 같이 지인들에게 소개를 해주고 만나서 데이트를 하는 사이는 절대 아니다"면서 "사귄 건 맞지만 결별한 지 시간이 꽤 많이 흘렀다. 갑자기 이야기가 나와서 당황스럽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김진은 SNS에 "넌 참 의리, 예의가 없다"고 올려

정우와 김유미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기사가 나자 김진은 본인의 SNS에  "내 기사를 막던가. 가만히 있는 사람. 뭐 만들어놓고. 양아치에 양다리까지"라며 "결혼 약속에 갑작스런. 일방적인 이별 통보. 우리 어머니 가슴에 못 박아놓고, 이제 좀 빛보는 것 같아. 끝까지 의리 지키려했는데. 넌 참 의리, 예의가 없다"고 올렸습니다.

 



그러나 30분만에 지워버렸는데요.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은 이 글이 배우 정우를 저격하는 글이라고 봤습니다. 이를 통해 양다리와 결혼 약속, 일방적인 이별 통보로 그녀가 상심이 컸으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는데요. 이에 정우 측은 "김진이 결별 시점을 오해한 것 같다. 일부 보도에서 '지난해 가을부터 교제해 1년 째 열애 중'이라는 글이 오해를 산 것 같다"며 입장을 밝히며 오해를 풀며 일단락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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