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 올리고 3일만에? 초고속 이혼한 연예인 부부 6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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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올리고 3일만에? 초고속 이혼한 연예인 부부 6쌍

MOAISSUE 2020. 12. 4. 10:46

2000년대에 들어서 이전보다는 확실히 이혼율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부부가 집 안에 있는 상황이 잦아지면서 이혼율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보도되고 있는데요. 이혼이 극히 드물었던 예전에도 사기 결혼, 가정폭력 등의 이유로 연예계에서는 단기간 안에 이혼을 선택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여배우 최초 단 9개월 만에 이혼

현재 딸 이진이양과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살고 있는 배우 황신혜는 1986년에 데뷔한 탑스타입니다. 그녀는 화려한 외모와 함께 데뷔한 지 1년 만에 결혼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그런데 결혼식을 올린 지 9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여배우가 공개적으로 이혼을 한 적은 처음이였어서 더 큰 충격을 안겼다고 하는데요. 

 



이혼 사유로는 남편이 가정에 충실하지 않아서 였다고 합니다. 일을 핑계로 해외를 자주 나가고, 밤늦게까지 손님 접대를 한다며 집에 늦게 귀가하는 일이 잦았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황신혜와 전 남편은 자주 싸움이 일어났고 결국 식을 올린 지 9개월 만에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비밀 결혼 후 6개월 만에 이혼

현재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에서 배우 이현우와 함께 알콩달콩한 연애 감정을 일으키는 배우 지주연은 단기간 결혼 생활과 함께 이혼을 한 적이 있는 스타입니다. 그녀는 3살 연상의 건설업자와 연애를 한 지 6개월 만에 식을 올렸었습니다. 

 



결혼을 성급하게 결정한 이유는 배우로 성공하지 못해 걱정을 많이 했던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고 하는데요. 전남편과 진심어린 사랑보다 다른 이유가 컸던 탓에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계속 이어가기는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결단력 있게 이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5개월 만에 이혼한 배우 이범수와 배우 명세빈

배우 이범수는 대학 동기였던 여자친구와 2003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 후부터 고부 갈등과 경제 문제 등으로 결혼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을 올린 지 얼마 안되어 별거를 선택하게 되었고 이후 이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14살 연하 통역가 와이프와 함께 슬하 두 자녀를 두고 행복하게 가정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많은 멜로드라마를 히트 시키면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배우 명세빈은 전 남편과 알아가는 과정 중에 열애설이 터졌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결혼 또한 떠밀리듯 했다고 밝혔었는데요. "그때는 또 어렸던 것 같다... 지금 같으면 그렇게 휘둘리지 않았을 텐데"라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명세빈 역시 결혼 5개월 만에 이혼했습니다. 

 



방송인 LJ와 이선정, 4개월 이혼

2000년대 초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활동했던 방송인 엘제이와 이선정은 45일만에 식을 올린 커플입니다. 초고속 결혼과 함께 4개월 만에 초고속 이혼을 선택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당시 수많은 구설수에 올라 공황장애까지 겪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이혼에 대해서는 절대 후회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폭행 사건으로 화제가 되었던 배우 이찬과 이민영, 10일만에 이혼

1999년 KBS 주말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 출연하며 가까워진 배우 이찬과 배우 이민영은 7년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결혼을 했었습니다. 결혼식 기자회견 당시 이찬은 "이민영을 얻기 위해 7년을 기다렸다"고 밝히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신혼 여행을 다녀온 뒤 부부 싸움 끝에 임신 중이던 이민영을 폭행되고 이 사실로 많은 국민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병원에서 코뼈가 골절되고 퉁퉁 부은 얼굴의 이민영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찬은 이에 대해 이렇게 해명합니다. "집과 광고로 양가 집안의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죠.


"제 나이에 49평 3억 5천만원 짜리 전세가 적다고 하면 저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어 "내가 민영일 때린 건 사실이다. 따귀 7~8대 주고 받은 것은 사실이다"면서 "발로 차서 아기를 유산시켰다는 건 정말 참을 수가 없었다"며 폭력에 대해 일부만 인정했습니다. 그는 결국 폭행죄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홧김에 올린 결혼식, 이혼은 3일만에

첫사랑과 오래 교제하다가 남자 쪽 집안의 반대로 헤어지게 된 배우 김청은 그 아픔을 잊기 위해서 다른 남자와 홧김에 1998년에 결혼식을 올렸었다고 합니다. 결혼 상대는 12살 연상의 사업가였다고 하는데요. 전 남편은 신혼 여행지에서 카지노에 빠졌고, 이를 보고 놀란 김청은 혼자서 귀국해서 돌아온 뒤 이별했다고 합니다. 식을 올린 지 3일 만에 결정한 선택이라 혼인 신고가 되지 않았던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서류 정리 없이 헤어졌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상처가 깊어 1년 동안 절에서 생활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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