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할 때도 담배 물었다' 고백한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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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할 때도 담배 물었다' 고백한 여배우

MOAISSUE 2022. 7. 7. 20:38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한지민은 2018년 개봉한 영화 '미쓰백' 역할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영화 '미쓰백'은 아동학대를 소재로 했다는 점과 여배우 단독 주연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투자사나 배급사에게 외면 당했었다고 합니다. 또한 한지민이 주인공을 맡았다고 하자 투자자들이 빠지겠다며 나갔다고 하는데요. 

 

 

 

역할 몰입으로 담배 피우기 시작 

대중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이미지와 미쓰백의 역할과는 상반됐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역할에 더욱 몰입하기 위해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설거지할 때도 담배 물었었다"며 당시 모습을 회상했는데요. 이 때문인지 주변에 많은 사람들은 '지금은 담배 끊으셨나요?' 하는 질문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한지민은 방송을 통해 "지금은 끊었다"며 웃음 지었습니다.   

 

 

 

 결국 영화 '미쓰백'을 통해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5관왕을 석권했는데요. 한지민은 캐스팅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때를 떠올리며 '내가 주인공이 아니었다면 이 영화가 더 잘됐을까?' 생각 때문에 수상 소감을 할 때 눈물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한지민은 '유퀴즈'에서 과거 '연기를 못해서 운 적도 있다'고 고백 했으며, 얼마 전 종영한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쌍둥이 언니 역할을 맡았던 정은혜 배우와 오열했던 비하인드도 공개했습니다. 

 

 

 

올해 41살이 되었지만 20대 같은 동안을 유지하고 있는 한지민은 과거 배우 이서진, 가수 알렉스, 배우 소지섭과 열애설이 있었던 적이 있으나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습니다. 과거 '오랜 시간 배우 활동을 했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과 관계를 쌓지 않았다.' 며 '영화 밀정 때 처음 관계자와 사적인 얘기를 해봤다'고 조심스러운 성격 임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계속해서 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