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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70명에게 대시 받았는데 모두 거절했죠"

MOAISSUE 2020. 12. 19. 11:58
CF 한 편으로 대한민국을 흔들다?

2001년, CF 한 편으로 대중에게 역대급 충격을 준 광고 모델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 최초의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입니다. 그 당시의 그녀의 '도도화장품 CF'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여자보다 예쁜 여자'라는 타이틀이 붙은 하리수는 활발하게 연예계 활동을 이어나갑니다.



전성기 시절 하루 수입은 1억?

하리수는 전성기 시절 하루 수입이 1억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행사 2개를 뛰면 1억을 벌었다. 한국 전성기 때와 같이 중국에서도 비슷하게 벌었다"고 밝혀 예상보다 높은 페이에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죠.



"1년 만난 남친의 한 마디에 트랜스젠더 됐죠"

하리수는 트랜스젠더가 된 계기에 대해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1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에게 "너 어차피 여자도 아니잖아"라는 한 마디에 충격을 받았다며, 그 한 마디에 성전환 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톱스타들까지.. 연예인 70여명이 대시

그녀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 스타'에 출연해 본인의 연애 비하인드를 털어놨는데요. "전성기 때 톱스타들의 대시도 많았다던데.." 라는 질문에 "많았다. 배우도 있고 가수도 있고 스포츠 스타도 있고 재벌도 있고.. 지금도 SNS로 ‘사랑한다’ ‘만나고 싶다’ ‘예쁘다’ ‘너무 이상형이다’ 이런 메시지는 끊임없이 온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중에서 실제로 만난 사람이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는"하리수로 활동하기 전 10년 무명기가 있었는데 그 때에 만났던 유명인이 있다. 하지만 하리수로 유명해지고 나서는 만날 시간이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대시를 거절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또한 "하리수로 활동하기 전에는 나도 내가 트렌스젠더인 것을 밝힐 이유가 없었다. 편하게 만날 수 있었는데..노출이 되고 나서는 굳이 스캔들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만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이 전 인터뷰에서 연예계 활동에 대해 "커밍아웃이 힘들었어도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많다. 여러분한테 받은 사랑이 많으니까 힘들어도 견딜 수 있는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끊임없이 쏟아지는 악플 행렬에 힘들어 하기도 했죠. 앞으로의 그녀의 행보도 열렬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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